어쌔신크리드 발할라 구매 전 꼭 봐야할 넷플릭스 띵작 미드 추천 I 바이킹스(Vikings)

안녕하세요 배지운의 게임인사이드입니다. 이 포스팅을 클릭해주셨다면 분명 여러분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의 플레이를 손 꼽아 기다리고 계시는 게이머실거라 생각됩니다. 사이버펑크 2077이 예정보다 21일이나 연기되면서 의도치 않게 어크 발할라에 실리는 기대감이 더 커진 상황이죠. 

 

게임 제목 그대로 어쌔신급 통수 스킬을 보여주는 유비소프트다 보니 매번 속으면서도 걱정 반 기대 반이실텐데요, 
여기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도와줄 넷플릭스 띵작 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야 너 무슨 게임티스토리에, 게임유튜버라며 뜬금없이 웬 드라마 소개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정말 이 드라마, 어크 발할라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그럼 어떤 작품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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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전문 채널인 히스토리 채널에서 제작한 드라마 시리즈인 바이킹스는 말 그대로 '바이킹'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총 6개의 시즌으로 완결된 작품이자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즌 5까지 시청 가능한 작품인데요, 전설적인 바이킹의 왕 라그나르 로스브로크를 중심으로 그의 아들들과 추종자, 그리고 적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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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에 대한 설명을 거두절미하고 이 미드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드라마 자체가 '바이킹'답습니다. 
이게 뭔 소리냐고요? 여러분은 바이킹 하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시나요?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를 기다리시는 지금 여러분은 어떤 게임플레이를 기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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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역사적 배경과 고증이 필요하겠지만 사실 그것보다 먼저 중요한건 '바이킹'이라는 이미지가 주는 야만스러움, 힘, 강력함, 묵직한 전투씬 등일 것입니다. 이 작품은 그러한 모든 기대와 갈증들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완벽하게 채워줍니다. 덤으로 정말 저 시대 바이킹들은 저러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바이킹 그 자체의 포스를 뽐내는 멋진 배우들의 외모와 덩치, 연기력도 한 몫을 충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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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스토리 소개는 이렇습니다. 

스칸디나비아에 거주하는 바이킹 민족, 이들은 여러 부족이 흩어져 살며 농경과 어업 그리고 인근 북부지역의 약탈을 통해 삶을 이어가는 호전적인 민족입니다. 늘 쳇바퀴 돌 듯 자신들이 항상 거주하던 땅에서 살아가던 바이킹 부족에게 한 명의 유별난 바이킹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는 늘상 약탈하던 소규모 마을들이 아니라, 바다를 건너 경험해보지 못한 대륙으로의 원정을 제안하죠. 이 유별나고 모험심 강한 바이킹이 바로 이 드라마의 중심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절대적인 바이킹의 왕 라그나르 로스브로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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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크리드 발할라에선 주인공으로 에이보르와 그의 형제 시구르드가 등장하는데
이 작품에선 라그라느 로스브로크와 롤로가 등장합니다. 둘 또한 형제죠. 어떤가요? 분위기가 비슷한가요?
어쌔신크리드에 나오는 여주인공과 바이킹스에 나오는 여주인공도 어딘가 묘하게 비슷한 분위기를 풍겨 사실 저는 발할라 트레일러를 보자마자 꽤나 신기했었습니다.

다시 스토리 이야기로 돌아가보자면 주인공 라그나 로스브로크는 이렇게 흩어져있던 바이킹 부족들을 규합해 바다를 건너고, 첫 원정부터 웨섹스 지방의 작은 왕국들을 하나씩 점령해가며 결국은 프랑스 파리까지 바이킹 민족을 입성시키는 전설적인 인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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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이렇게 큰 흐름을 이끌어가는 인물인 라그나 로스브로크의 모험과 그의 성장과 고뇌의 과정, 그리고 그 모험을 함께하는 주변 인물들의 스토리를 깊이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이킹이라는 소재에 대한 이미지, 기대감을 모두 충족시켜줌은 물론이고,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장비, 배경 고증은 물론이거니와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은 바이킹의 고뇌를 그렸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먹고 즐기고 죽이는 야만스러운 모습만으로 바이킹을 그려내지 않고,
토속신앙과 부족의 관습만을 따르며 살아가던 이들이 영국령의 신문물을 접하며 달라져가는 자신들의 종교관과 가치관 
그리고 그런 격변하는 변화의 과정을 오롯이 겪어내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우린 이 작품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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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드라마 바이킹스는 바이킹이라는 소재에 대해 외면으로 보여지는 바이킹의 모습 뿐 만 아니라 그들에게 숨겨져있던 내면의 모습까지도 깊이있게 묘사한 뛰어난 영상물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안그래도 중세시대물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 드라마는 내면에 잠재되어있던 바이킹 감성을 터트리다 못해 폭발시켜준 작품입니다. 잔인함과 선정성으로 호불호는 갈리실 수 있겠지만 '바이킹'이라는 소재나 중세시대물을 좋아하신다면, 그리고 어크 발할라를 기다리실 정도로 액션 게임을 좋아하시는 게이머라면 분명 이 작품, 보고 나면 바이킹 뽕 장난아니게 오르실거라고 장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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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처음으로 게임이 아닌 미드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해드려보았는데요.
제가 이 드라마를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정말 이 작품을 보고나면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를 더 몰입해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시즌 3까지 다 봤던 시점에서 처음 발할라 시리즈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게임 트레일러를 봤을 땐 마치 드라마 주인공들의 세계를 제가 직접 뛰어들 수 있겠단 생각에 설렐 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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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 이슈와 유비소프트의 통수 때문에 걱정은 많으시겠지만 울며겨자먹기로 어찌됐든 어크 발할라를 즐길 각오가 되신 게이머 분들이라면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재밌게 푹 빠져 몰입해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겠죠. 그를 위한 밑작업으로 시즌1개라도 좋으니 이 드라마를 한번 봐 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정말 바이킹 날 것 그대로의 감성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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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감상이 여러분의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플레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리뷰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엔 좀 더 포스팅과 영상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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