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구매 전 꼭 알아야할 10가지, 갓겜이라도 이 정도는 알고 사자!

안녕하세요 배지운의 게임인사이드입니다. 여러분의 인생게임은 어떤 게임인가요? 제 인생게임은 두말할 것도 없이 위쳐3입니다. 이 위쳐3를 만든 CD PROJKET RED에서 메카톤급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죠. 이 게임이 바로 전세계 게이머들 초유의 관심사가 쏠린 작품, 바로 사이버 펑크 2077입니다.

쏠린 관심만큼 이 게임을 언제 플레이해볼 수 있나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던 게이머들에게 최근 CD PROJKET RED는 사이버펑크 2077의 3번째 출시 연기소식을 전했고 우리는 눈물을 머금고 12월 10일까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그만큼 11월 다른 대작들을 조금 더 느긋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고 
한글 더빙판까지 최종 업데이트 된 버전으로 싸펑을 만날 확률이 높아졌으니 꼭 나쁜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기왕 시간이 생긴거, 싸이버펑크를 플레이하기 전 조금 더 많은 정보를 예습하고 플레이하면 좋겠죠. 현재까지 싸이버펑크에 대해 공개된 정보만 해도 무수히 많은 양이라, 여러 영상을 돌아다니며 한번에 게임 특징들을 캐치하시기가 쉽지 않으실텐데요. 여기 사이버펑크의 가장 주요한 게임특징 10가지를 모아 정리해봤습니다. 아무리 초기대작이라해도, 요즘 게임들이 정말 한 두푼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선행학습 후 신중한 구매는 필수죠. 싸이버펑크 2077을 구매하기 전 꼭 알야할 10가지 게임특징,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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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탈 것. 나만의 수퍼카를 고르자

사이버펑크 2077에는 많은 탈 것들이 등장합니다. 그냥 탈 것들이 아니라 끝내주는 탈 것들이 많이 등장하죠. 
탑승 가능한 차량들은 그 성능과 능력에 따라 고유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하이퍼카, 이코노미, 헤비두티, 스포츠, 익스큐티브 이렇게 크게 5가지로 나뉘죠.

먼저 이코노미 클래스입니다. 이름과 외관 디자인만 봐도 아실 수 있겠지만 가장 낮은 등급의 차량들입니다. 
기능도 성능도 외관도 가장 평범하고 작고 귀여운 외관이 특징입니다. 아마 가격도 가장 저렴하겠죠. 게임 초반에 타게 될 차량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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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좀 벌게되면 더 비싼 차량을 탈 수 있겠죠 바로 익스큐티브 차량입니다. 벤틀리가 떠오르는 웅장한 차량 외관과 딱 봐도 굉장히 비쌀 것 같은 멋진 차량 외관들이 눈에 띕니다. 럭셔리함을 뽐내고 싶다면 바로 이 차량이겠네요. 다음은 헤비 두티 차량입니다. 탱크와 대형수송트럭들이 여기에 포함되죠. 이 차량들은 초대형 차량 크기와 내구도로 무장한, 강력하고 튼튼함을 자랑하는 특수목적 차량들입니다. 확실한 충격데미지를 자랑하기 때문에 정면돌파나 적 기지습격 등에 쓰면 딱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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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포츠 모드입니다. 분노의 질주를 찍고 싶다면 바로 이 차량이 딱이겠네요. 무지막지하게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본인의 취향에 맞게 튜닝도 가능하기 때문에 속도광 게이머 분들에게 많이 애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은 하어퍼카입니다. 마치 배트맨의 배트모빌을 떠올리게하는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스포츠 모델의 속도와 익스큐티브 모델의 디자인과 럭셔리함을 모두 갖춘 최상위 티어 차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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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사이버펑크에는 오토바이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키아누리브스의 모터싸이클 회사인 아크 모터싸이클과 사이버펑크의 콜라보를 통해 해당 회사의 특정 제품이 게임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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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과 음모가 주가 되는 어두운 스토리, 키아누리브스는 아군이 아닐수도?

사이버펑크 2077도 위쳐와 마찬가지로 원작 시리즈가 있습니다. 마이크 폰드스미스가 만든 <사이버펑크 2020>이라는 작품에서 57년이 지난 미래 스토리를 그리고 있죠. 초거대 기업들이 문명화된 삶의 모든 부분을 통제하고,
나머지는 갱단이 지배하여 범죄와 무질서, 균형이 뒤섞여있는 디스토피아가 배경인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미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인 나이트 시티에서 인 생 한방! 큰 꿈을 노리는 용병 V를 플레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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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트레일러로 수차례 공개된 부분이라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신 내용이겠지만 주인공 V는 절친 재키웰스의 제안으로 대기업의 기밀칩을 빼오는 큰 판에 뛰어들게되고, 칩을 훔쳐오는데까지는 간신히 성공하지만 이 미션을 의뢰한 덱스터 드숀에게 뒤통수를 맞게 되죠. 황무지에 버려져 눈을 뜬 V는 게임 내 전설적인 밴드 '사무라이'의 가수, 조니 실버핸드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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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봐야할 점은 키아누 리브스가 배우를 맡아 화제가 된 이 인물, 조니 실버핸드는 V가 훔친 칩안에 들어있는 일종의 의식, 즉 고스트의 형태로 게임에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며 게임 내 주인공 V가 모험을 하는 동안 조언과 내레이터를 해주는 가이드 역할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V의 UI안에 깃들어 홀로그램 상태로 넷 상에 살아있는 디지털 인물일 가능성이 높으며 설정상 다른 사람들은 이 조니를 볼수 없다고 합니다. 놀라운 점은 이 조니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우호적인 관계가 될수도 적대적인 관계가 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키아누 리브스가 받은 대본의 양만 15일동안 녹음해야했던 분량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키아누의 목소리와 함께 여행할 생각에 가슴이 웅장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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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하게 들어찬 밀도 높은 오픈월드, 나이트시티!

사이버펑크 2077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바로 나이트시티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살기 빡센 도시라는 설정이죠.
이 나이트시티는 몇개의 큰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먼저 퍼시피카 PACIFICA입니다. 갱들이 자리잡고 있는 거점 지역으로 버려진 위험한 지역이며 갱 관련 주요미션들이 많이 진행될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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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 도밍고 (SANTO DOMINGO)는 창고와 공장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는 공업지대 컨셉입니다. 또한 왓슨은 상업지구로 수많은 다국적 기업이 위치해있는 지역으로 아시아 문화권도 많이 섞여있어 우리나라로 따지aus 인천의 차이나 타운과 비슷한 개념의 지역일 것 같네요. 웨스트브룩(Westbrook)은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삐까뻔쩍한 부촌이며, 배드랜드(Badland)라고 불리우는 버려진 지역도 있습니다. 매드맥스의 배경이 될법한 거친 황무지 지역으로 도시에서도 포기한 버려진 땅이죠. 처음 게임을 시작할때 노매드 (NOMAD)를 선택하면 시작하게 되는 지역이 바로 이 배드랜드 지역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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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자체의 볼륨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나이트시티는 게임 개발진들의 굉장한 정성과 피땀이 어우러진 결과물입니다. 이 오픈월드는 세로와 가로 모두 빽빽한 밀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일반적으로 광활한 넓이를 보여주는 오픈월드는 많지만 그 필드에 등장하는 모든 건물의 층이 탐험할 거리로 채워진 오픈월드는 찾아보기 쉽지 않죠.

 

그러나 사이버 펑크에선 고층빌딩을 자유롭게 왔다갔다하는 엘레베이터의 존재를 통해 알 수 있듯 모든 건물의 매 층들은 개별 플로어별로 월드 구현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각 빌딩들의 각 플로어 층들은 각자 다른 모습으로 플레이어가 구경하고 체험할만한 거리들로 꽉꽉 채워놨다고 하네요. 나이트시티의 크기는 위쳐3의 오픈월드보다 좀 더 작지만, 그 밀도에 있어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찬 콘텐츠들을 자랑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부분이네요. 과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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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은 벗어던져라, 극한 디테일의 커스터마이징

사이버펑크 2077의 커스터마이징은 플레이어 선택의 폭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많은 게임들이 탑재했듯 헤어스타일 눈동자, 눈썹과 같은 세부적인 외모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문신, 상처와 같은 디테일 옵션을 제공하며 성별 조정은 물론이거니와 덩치크기, 목소리와 남녀의 중요한 신체부위 크기까지도 모두 조절이 가능해 중성적인 캐릭터 창조 또한 가능하다고 하니 신체 커스터마이징은 없는게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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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꽤나 고전적인 RPG 육성개념으로 돌아가 사이버펑크는 캐릭터의 스텟시스템이 부활했습니다. 스트랭스, 컨스티튜션, 인텔레전스, 리플렉스, 테크, 쿨 능력치가 주어져 있는데요 각각 힘, 체력, 지능, 민첩, 기술, 매력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눈에 띄는 점은 매력, 영어로는 'Cool~!' 스텟이 있다는 건데요. 대화 선택지 등에서 적을 설득하거나 유혹하는 스텟으로 쓰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 각각의 수치들은 각 스킬능력 발달로 파생이 됩니다. 지능은 해킹, 리플렉스는 블레이드, 라이플, 핸드건, 쿨은 정확도, 신경, 저격총으로 테크니컬은 엔지니어링으로 연결되는 식이죠. 스텟이 스킬과 즉각적으로 이어지니, 오랜만에 게이머들은 뭐가 더 효율적인 스텟일지 고민 좀 해보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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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의 스토리가 시작되는 출신배경

사이버펑크 2077을 시작하는 플레이어는 최초 캐릭터 생성시 본인의 출신 배경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부분은 게임에 많은 영향을 미치죠. 출신 배경은 우선 게임캐릭터가 시작하는 배경장소를 나눕니다. 예를 들어 방랑민 (NOMAD)를 선택하면 앞서 말씀드렸던 나이트시티 도시 황무지 지역 중 하나인 배드랜드에서 게임이 시작되죠
만약 기업(CORPO)를 선택한다면 특정 회사에 속한 요원으로 게임 스토리가 시작되죠. 

 

각 출신배경은 단순히 캐릭터의 정보만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칩니다. 각 출신배경에 등장하는 주변인물들부터 그 인물들과의 스토리 그리고 해당 출신배경만의 고유한 미션들과 숨겨진 대화들까지. 이 출신배경은 분명 많은 게이머들이 사이버펑크 2077의 다회차를 플레이하게 할 수 밖에 없는 강한 동기요소가 되어 줄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떤 출신배경으로 먼저 시작하시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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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의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개발하라

이런 캐릭터 능력 스텟과 출신배경 뿐만 아니라 싸펑을 즐기는 각 게이머들에게 각각의 고유함과 개성을 부여해줄 부분은 바로 전투입니다.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같은 미션과 같은 전투도 천지차이로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 될 수 있죠. 예를 들어 지능 스텟과 해킹위주의 스킬에 투자하여 넷러너 스타일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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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스파링 중인 스파링로봇의 강도를 비정상적으로 올려 적을 제거하고, 운동중인 적의 네트워크를 해킹하여 사고사로 위장하고, 자판기를 해킹해 적들의 시선을 잡아채는 등 수많은 플레이가 가능하죠.

이런 간접적인 해킹 전투 외에도 나노와이어를 사용하여 직접적으로 적을 해킹하는 것은 물론 힘과 체력에 몰빵해 미니건의 중화기를 뜯어 직접 손에 들고 적들을 쓸어버리는 무쌍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죠. 이 밖에 얼마나 많은 플레이가 가능할까요? 휴 감히 짐작할 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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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다양한 장비와 고유등급 아이템들

여느 RPG게임이 그렇듯 사이버펑크 2077에서도 아이템파밍은 무척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우선 무기부터 살펴볼까요? 싸펑의 무기는 다섯 종류로 나뉩니다. 사이버(Cyber), 밀리(Melee), 스마트(Smart), 파워(Power), 테크(Tech)로 구성되죠. 사이버 무기는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V에 몸에 달려있던 맨티스 클로와 같이 신체를 개조하여 사용이 가능한 신체강화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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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웨폰은 적의 위치를 추적해 굴곡이 바뀌는 총과 같은 자동유도 무기 종류이며 테크무기는 위력, 장전속도, 부가파츠 등 여러 기술이 집약된 무기이고 파워 무기는 중화기와 헤비머신건 같은 화끈한 무기들이죠. 그럼 당연히 밀리는? 적과 육탄전을 벌일 수 있는 일본도, 도끼, 해머와 같은 근접무기들이죠.

개인적으로 게임트레일러나 설명만 봤을 땐 스마트 무기가 너무 밸붕 무기가 되는건 아닐까 걱정되긴 하는데 뭐 CD PROJKET이니까요, 알아서 밸런스 조절 장치를 잘 마련해뒀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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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 재미의 원초로 돌아간다. 아이템 개조와 등급시스템

그럼 이제 장비를 살펴보겠습니다. 싸펑의 장비들은 그 패션성에 따라 또 여러 종류로 구분됩니다. 스트릿웨어, 레져웨어, 테크웨어, 비즈니스웨어 게다가 모든 클럽 쓸어버릴 것 같은 힙쟁이 옷들까지 여러 종류죠. 이런 모든 옷들은 단순히 외양성만 갖춘게 아니라 모두 스텟이 부여된 고유 장비들입니다. 고유의 아이템 설명과 함께 캐릭터를 보조해주는 저항력과 같은 어려 옵션들이 붙어있죠.

 

이 모든 무기와 장비들에겐 등급이 부여됩니다. 흔함 Common, 흔치않음 Uncommon, 레어 Rare, 레전더리 Legendary 4등급으로 나뉘죠. 우~ 이런 원초적인 아이템 등급시스템이라니 휴 너무 재밌겠는데요?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또 레전더리 아이템을 찾아 밤새 헤멜지 벌써부터 눈에 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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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스텟과 등급시스템은 물론 각 장비엔 고유의 부착 시스템이 존재하는데요 소프트웨어 개조와 파츠 개조 두가지로 나뉩니다. 소프트웨어 개조는 각 장비에 고유한 칩을 심어 아이템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고전RPG의 '룬'과 같은 시스템으로 보여지고, 파츠는 FPS게임처럼 레이저 포인터, 배율, 소음기, 추가탄창 등 여러 부가 파츠들의 개조와 부착이 가능합니다. 레전더리에 풀소프트웨어 개조, 풀파츠 아이템을 만들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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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서브미션, 위쳐를 뛰어넘는다.

위쳐3에 모두가 감동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저에게 있어선 메인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메인스토리를 뛰어넘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방대하고 다채로운 서브미션도 그 중 주요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싸이버펑크 2077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싸펑의 모든 서브미션은 양산형, 수급형 퀘스트가 아니라 모두 각각의 고유한 개별 스토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 서브 스토리들은 총 75개의 별도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며 심지어는 메인미션을 모두 클리어하지 않아도 서브미션만으로도 게임의 엔딩을 볼 수 있는 상황 또한 가능하다고 하니 
얼마나 영혼을 갈아넣었을지 짐작이 가지 않네요. 싸펑이 제 시간을 또 얼마나 순삭시켜버릴지 전 이제 사실 꽤나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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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야? 한글 더빙이 지원된다고?

모두가 이미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중요한 내용이라 마지막 체크사항으로 한번 더 짚어보고자 합니다. 
싸이버펑크 2077은 단순히 한국어 지원을 넘어 한국어 더빙까지도 제공합니다. 한글날 한국어로 작업된 트레일러 '의뢰'를 공개하며 큰 갈채를 받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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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국어 더빙은 본디 게임출시일로 예정되었던 11월 19일 발매 이후 12월 11일 DLC 형태로 무료패치가 될 예정이었으나 12월 10일로 정식게임 발매가 21일 연기된 지금 정확하게 발매버전에 더빙버전 또한 패치가 되어 출시가 될지 아니면 하루 간격으로 또 업데이트를 해야 되는 부분일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사실 명확하게 날짜가 공지가 됐다고 해도 이미 3번이나 발매연기를 한 작품이라 어떤 말을 해도 믿기 쉽지 않은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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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찌됐든 중요한 점은 이 세기의 대작으로 예상될 메가톤급 작품을 우리는 우리 대한민국의 언어, 한국어로도 보고 들으며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아마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초회차는 영어로 우선 즐기실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되지만 어찌 되었든 우리나라 말이 들리고, 우리나라말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건 너무나도 환영할 일이니까요. 얼마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할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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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0년도 최고의 기대작으로 모두가 손 꼽아 기다리고 있는 작품, 사이버펑크에 대해 조금 디테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지금은 모두가 손 꼽아 기다리다 못해 빡쳐서 손가락을 잘근잘근 깨물고 있는 상황에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울며 겨자먹기로 참으며 견뎌내야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구매전 알아야할 8가지에서도 언급했던 부분이지만 정말 요즘 게임이 한 두푼 하는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기대되고 대작으로 예상된다고 해도 내가 어떤 게임을 돈을 주고 사는 것인지에 대한 사전 정보 확인이 갈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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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싸펑이면 묻고 더블로 가야지~"라고 생각하는 게이머 분들 많으시겠지만 우린 그런 완벽한 믿음이 산산조각 부서져버리는 경험을 이미 라오어2를 통해 처절하게 느낀 바 있죠. 돌다리도 더 두들겨보고 구매해야할 요즘 게임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사이버펑크만은, 정말 사이버펑크 2077만큼은! 제 인생의 다시없을 최고의 명작이 되어줄 것이라고 아직 믿고 있습니다. 

저에게 위쳐3로 다시없을 게임 경험과 감동을 선사해준 CD PROJKET 이기 때문에 더 덮어 놓고 믿고 있는 부분도 있지요. 부디, 정말, 제발!! 잘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포스팅과 영상이 여러분의 사이버펑크 구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번엔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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